김미경 강사는 3050세대들에게는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로 인정받는 분이다. 온라인 지식 커뮤니티 MKYU의 학장이기도 하다. 2020년에 [김미경의 리부트] 출간하면서 코로나로 10년 이상 앞당겨진 세상에 맞서서 더 깊이 있는 교육 과정이 필요하겠다고 절실히 느끼게 된다. 온라인 신도시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필수 과목이라고 생각한 것이 바로 '세븐 테크 2022'였다. 7가지 기술 자체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섭외해서 '국내 최초의 테크 큐레이션 강의'로 탄생이 되었다. 트렌드에 민감한 20대가 아닌, 가장 테크와 거리가 멀 것 같은 3050세대의 여성들에게도 MKYU 강좌를 통해 <세븐 테크 2022>를 알렸고 큰 호응을 얻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닥칠 미래의 변화에 불안보다는 뜨거운 열정으로 받아들이고 맞이하게 될 것 같다.
Lesson 1 상상 그 이상의 IT 기술, '세븐 테크' _ 정지훈
코로나가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혁신적으로 변하는 사이클의 핵심은 일곱 가지 IT 기술이다. 세븐 테크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로봇공학, 인공지능,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그리고 메타버스다. 지금도 우리가 조금씩은 경험을 하고 있을 것이다. 세븐 테크의 시대가 오면 우리의 문화적 인식은 크게 바뀌게 된다. 삶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도 달라질 것이고 생활의 패턴도 크게 바뀔 것이다. 메타버스를 향한 세븐 테크의 혁명이 우리 앞에 어떤 미래를 펼쳐 놓을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철학을 정립하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
Lesson 2 궁극의 가치를 실현하는 '인공지능' _이경전
인공지능의 기능이 발달하면 할수록 인간의 활용 도구로 훌륭하게 사용된다. 우리 일상에 가져올 변화와 파급력은 과연 어떨까? 예기치 못할 부정적인 상황이 두려울 수도 있다. 인공지능은 기존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새로운 문제점이 생겨날 수 있다. 자동화 시스템에 길들여져 AI 알고리듬으로 취향이 획일화될 위험이 있다. 알고리듬이 계속 고도화되면서 인간보다 기계를 의존하게 되고 이는 곧 인본주의를 위협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면도 많다. 하기 싫은 일, 단순 반복적인 일 등 인간 생활 곳곳에서 인공지능은 인간을 돕게 된다. 인공지능의 활약이 높아질수록 인간은 많은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앞으로는 '느끼는' 교육이 중요시될 것이다. 아름다운 문화예술과 과학기술 그리고 문학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Lesson 3 우리에 의한, 우리를 위한 '블록체인' _ 김승주
4차 산업혁명에서 블록체인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그 이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데이터가 매우 중요하며, 이 데이터야말로 구체적으로 돈을 버는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모든 기업은 더 많은 데이터를 가지려고 한다. 만약 특정 기업이 독점을 하게 되면 고객에게 불합리한 요구를 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러한 독식을 막기 위해서도 블록체인은 필수적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터넷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특정 회사의 중앙 서버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공동 관리하는 블록체인에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투명한 금융 서비스이다. 그 중심에 블록체인이 있다.
Lesson 4 완벽히 현실적인 디지털, 'VR/AR' _ 김세규
VR/AR 기술의 발전은 우리가 다니고 있는 직장과 업무 환경에 많은 변화를 일으키게 될 것이다. 재택근무가 늘면서 출퇴근의 어려움이 사라지고 시간도 절약되면서 자기 계발의 시간도 가지게 될 것이다. 이와 관련된 사업과 서비스가 유망해질 것이고 돈 버는 방식에도 변화가 따를 것이다. 가상공간에서 업무와 소비가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형태의 직업들이 생겨나게 된다. 그리고 교육 분야에도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AR 글라스가 출시되면 교실 수업이 달라질 것이다. VR/AR을 사용하면 수동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며 능동적인 학습 환경이 조성된다.
Lesson 5 인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로봇공학' _ 한재권
시대가 변하면서 로봇도 많은 변화를 가지고 왔다. 이제는 인간과 로봇이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과거에는 위험한 존재로 생각했다면 지금은 가장 중요하게 인식되는 안전한 로봇이 되었다는 얘기다. 로봇의 활약은 우리 주변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공장에서, 주방에서, 가게에서, 커피숍 등 다양한 일자리에서 협동 로봇의 활약을 볼 수 있다. 인간에게는 힘든 일, 무거운 일, 위험한 일이지만 로봇에게는 쉬운 일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로봇으로 인해 인간의 일자리가 빼앗길까? 로봇이 일하는 곳에는 반드시 인간이 필요하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 로봇이 대체하지 못하는 일을 고민하고 로봇이 만들 미래를 예상해본다면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Lesson 6 새로운 문명의 표준, '사물인터넷' _ 최재붕
사물인터넷 하면 가장 무엇이 떠오르는가? 우리가 늘 접하고 있는 '스마트홈'일 것이다. 집 안에서 온갖 기기를 말로 작동시키고 음성으로 대화 나누며 편의를 누리고 있다. 요즘은 애완동물을 많이 키우면서 혼자 있는 강아지가 궁금하면 집에 IoT 카메라를 설치해서 살피기도 한다. 헬스케어 제품에도 많이 활용된다. 갤럭시 워치도 그중 하나다. IoT 제품은 에너지, 제조, 교육, 국방, 금융 등 거의 모든 곳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사물인터넷을 어렵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보다 손쉽게 실현할 수 있는 제품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정확하게 IoT가 무엇인지를 학습하는 일이다. 일치감치 세계관을 바꾸고 남들보다 빠르게 디지털 신대륙에 안착한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
Lesson 7 낯설지만 익숙한 '클라우드 컴퓨팅' _ 이한주
디지털 세상에서 대한민국은 충분히 주도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조선업, 자동차산업, 반도체 산업, 디스플레이 제조업, 미디어 콘텐츠 산업 등 이미 산업별로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클라우드를 접목하기만 하면 된다. 이미 우리가 잘하고 있는 산업분야를 디지털화해서 클라우드에 올려놓으면 보편화된 소프트 설루션으로 팔 수 있다. 지금의 시장은 스마트폰 제조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훨씬 크다. 이처럼, 클라우드를 활용해 만들어질 미래 시장이 훨씬 유망해진다. 대한민국의 IT 국가 브랜드는 상당한 수준이며 기업 신뢰도도 높다. 실로 다양한 산업들이 시장을 잠식할 텐데, 그 기본값으로 작용하는 것이 IT를 잘하는 회사다. 거기에는 당연히 IT 잘하는 개인이 있다. 우리의 배움은 끝없이 나아가야 한다.
Lesson 8 또 하나의 나를 꿈꾸는 세상, '메타버스' _ 김상균
메타버스 시대에 대해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을 것이다. 거스를 수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가장 핵심은 메타버스 세상에서의 새로운 소통 기술을 익히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 소통 방법이 달라지고 있음을 이해해야 하고 대응해야 한다. 그리고 직업에 대한 시선도 바뀌어야 한다.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일자리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것이 더욱 시대의 흐름을 잘 타는 일이 될 것이다. 우리는 자신 스스로가 기회를 만드는 창조적 일꾼이 되어야 한다.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다. 결국 메타버스도 행복해지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나 스스로가 길을 열어가는 시대임을 기억하고 행복을 만끽하는 시대에 메타버스라는 도구를 맘껏 활용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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