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로 월 천만 원 버는 법
* 퇴사하지 않고 부캐로 돈 버는 플랫폼 정복
* 나의 작고 소중한 재능, 긁지 않은 복권이다
책 제목부터 시작해서 모든 타이틀에 끌림이 있다. 나도 취미로 월 천만 원 벌고 싶고 내가 하고 싶은 것, 나의 작은 재능을 살려 즐겁게 일하면서 돈도 벌고 싶다. 생각만 하지 말고 일단 실천해 보는 거다. 지금은 긁지 않은 복권으로 남아있지만 반드시 나의 소중한 재능은 로또가 되어 있을 것이다. 취미와 수익은 한 끗 차이라고 한다.
이 책의 저자 한승현은 7년 차 직장인 생활을 하면서 퇴근 후에는 작가, 크리에이터, 강사, 일러스트레이터로 N 잡러로 활동하고 있다. 취미가 '부캐'로 월급 외의 추가 소득을 얻는 중이다. 지금도 끊임없이 배우고 실천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고 있다. 직장인으로 안정적인 소득을 유지하면서 좋아하는 일로 용돈까지 벌면 좋겠다고 시작한 일이 지금은 월평균 1500만 원의 엄청난 부수입으로 창출하게 되었다. 자신과 맞는 플랫폼을 활용하면 무자본으로도 고수익 파이프라인을 만들 수 있다. 시간과 일의 강도 등 본인이 컨트롤할 수 있으니 시도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재능은 타고난 선물이기는 하지만, 훈련으로 획득하는 능력이기도 하다. 저자의 메인 콘텐츠는 '아이패드 드로잉'이다. 그림을 정식으로 배워본 적도 없었지만 그림을 좋아하는 이유로 도전을 했고 꾸준함이 지금의 결과물을 낳았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고, 꾸준히 실력을 쌓으며, 나에게 맞는 플랫폼을 찾아서, 작고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전부다.
이력서에 쓰지 못한 잠자는 재능을 깨워라
재능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을 하는데 필요한 재주와 능력, 개인이 타고난 능력과 훈련에 의하여 획득된 능력'이다. 즉 조금씩 반복하고 훈련하면 나만의 재능이 되는 것이다. 재능은 상대적이다. 그림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훌륭해 보일 수 있으나 다른 누군가에게는 보잘것없어 보일 수도 있다. 자신의 재능을 수익으로 평가받고 싶다면 '크몽'을 이용해 보자. 크몽에서는 재능 판매를 통해 여러 사람들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보잘것없다고 판단되는 것들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충분히 돈을 지불할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거창하지 않아도 되고 전문적이지 않아도 되는 소소한 재능으로도 얼마든지 수익화할 수 있는 도구는 많다. 나의 잠자는 재능을 깨우고 개발해 보자.
취미를 월 1,000만 원 수익으로 바꾼 방법
월급 외 수익을 창출하는 일은 경제적인 이점도 있지만 가장 큰 매력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자신의 메일 스킬을 먼저 찾고 꾸준히 해 나가야 한다. 개발하고 싶은 취미가 있다면 꾸준한 연습만이 최고의 방법이다.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한다면 '목적이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면 최고의 방법에 속도와 방향까지 더할 수 있다.
재능을 키워서 상품으로 만들어 보자.
그 상품들은 텀블벅, 크라우디, 와디즈, 스마트스토어, 인스타그램 마켓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다.
재능을 서비스로 만들어 판다.
제품을 만들어서 파는 것과는 다르다. 제품은 하나의 상품을 다수의 사람에게 판매하는 것이고, 서비스는 의뢰인을 위한 유일한 결과물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의뢰인이 원하는 그림을 그려주고 대가를 받는 것이다. 일대일로 돈을 받고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도 될 수 있지만 경험을 통해 실력도 키우고 수익도 올리는 장점이 있다.
노하우와 경험을 콘텐츠로 판매하기
실력을 쌓다 보면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다. 드디어 가장 큰 머니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단계다. 나만의 노하우를 '콘텐츠화'하여 탈잉, 에듀 캐스트, 클래스101, 베어유 등 온라인 강의 플랫폼에 판매한다. 또는 PDF 전자책 만들어서 탈잉, 프립, 텀블벅, 크몽 등에 팔 수도 있다.
퇴근 후 부캐로 살아남는 기술
지금도 시작을 망설이나요? 우리는 실패가 두려워서 시작을 못하기도 하지만 처음부터 빨리 성과를 내고 잘하고 싶기 때문이다. 이를 '안전 욕구'라고 생각한다. 정말로 지금과 다르게 변화하고 싶다면 안전하고 편안한 곳에서 탈출해야 한다. 그리고 '아주 작게' 시작하면 된다. 실패에도 타격을 주지 않는 수준으로 하고, 초반부터 잘할 수는 없으니 꾸준히 반복하면 실력은 늘기 마련이다. '린 스타트업'이라는 용어가 있다. '빨리 만들어서 빨리 실패하고 빨리 개선하자!'. 여기에서 핵심은 학습이다. 망설일 시간에 시작해서 실패도 해보고 그 경험으로 발전시켜 개선도 해 나가 보는 것이다.
직장을 다니면서 부캐로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24시간이 늘 모자라고 시간에 쫓기게 된다. 그래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다. 할 일을 리스트업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나열하는 습관을 갖는 게 좋다. 정렬 기준은 중요도가 높으면서 난이도가 낮은 순이다. 그다음은 난이도가 높고 중요도가 높은 것이다. 대체로 중요도가 낮은 것은 당장 해야 할 일은 아니지만 언젠가 하고 싶은 것이다. 이렇게 계획적으로 일을 해나가면 하나씩 완료할 때마다 자신에게 주는 작은 보상처럼 다가올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공감도 되고 배울 점도 많았다. 여기에서도 강조하는 것이 독서와 일기다. 나도 이 책을 통해 배우는 것이 있었고 책은 어떠한 책이든 끊임없이 배움을 선물한다. 그리고 나를 움직이게 한다. 취미로 돈 버는 방법을 디테일하게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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