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벚꽃 명소
사천 선진리성
벚꽃축제
야경
지난 주말(4월 5일~6일)
사천 선진리성에서는 다양한 축제 행사가 있었습니다.
벚꽃축제 &
사천무형유산축제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 사천의 거리와 공원은 수많은 인파로 북적였고,
곳곳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에 도시 전체가 들썩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얗고 연분홍빛으로 물든 벚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그림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연인들, 손을 꼭 잡은 부모님과 아이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소풍을 즐기는 모습들까지…
봄의 정취가 가득한 풍경이었습니다.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피어난 벚꽃은 그야말로 장관이었고,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봄의 풍경은 감동 그 자체였네요^^
선진리성 안에는 공연장도 마련되어 있어요~
올해는 탈춤축제와 더불어 무형유산 합동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뺴곡하게 몰려있어서 결국 보지는 못했음 ㅋㅋ)
또다른 구경거리는 선진리성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바다풍경이지요
특히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해요~
데이트코스로도 너무 좋아서
바다뷰로 펼쳐진 까페는 늘 연인들로 가득하답니다^^
선진리성 벚꽃은 야경도 정말 아름다워요!!!
절대 놓칠수 없죠~~
밤에 찾은 선진리성의 벚꽃 풍경도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가로등 불빛과 조명이 벚꽃을 부드럽게 비추며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아냈고,
사람들은 조용히 걸으며 야경을 즐기고 있었어요.
마침 초승달이 하늘에 떠 있는 모습이
벚꽃과 너무도 잘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영화 속 장면처럼 느껴졌습니다.
고요하지만 따뜻한 밤의 분위기가
마음 깊이 남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다채롭게 어우러진 선진리성 벚꽃축제는
그 자체로 하나의 아름다운 봄 풍경이었고,
내년이 벌써 기다려질 만큼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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