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화해1 [오은영의 화해] 부모와 자녀 그리고 나와의 화해 방법 여는 글 이 책은 주변 사람들과의 화해가 아니다. 가족, 친구 등 그들과의 화해는 접어 두고 단지 우리 자신과의 화해를 이야기하려 한다. 속절없이 당할 수밖에 없었던 '나', 그런 '나'를 보잘것없는 존재로 보고 미워했던 '나',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나'... 그렇게 상처받은 나와 미워했던 내가 화해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 상처의 시작은 '나' 때문이 아니다. 그것을 꼭 알았으면 좋겠고 당신 자신과 진정으로 화해하기를 바란다. 사람마다 각자 아픔이 있고 상처가 있을 것이다. 그 상처가 치유되지 못해서 지금도 아프다고 말할 수 있을 때 그 자체가 당신에게 힘이 있다는 증거다. 그 힘든 아픔을 다시 이야기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잘 버티고 살아온 것도 당신이 좋은 사람이.. 2022. 1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