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1 [1일 1행의 기적] 실행력 하나로 기적을 이루어내다. '초인 용쌤' 유근용 작가의 이야기 1장에서 소개된 소제목은 '열등감이 나를 살렸다'로 시작이 된다. 유근용 작가는 열악한 가정에서 새어머니의 폭력을 견디며 자라났다. 건축일을 하는 아버지는 몇 달 동안 집을 비울 때가 많았고 매번 예정보다 늦어지는 아버지를 기다리는 일은 실망으로 돌아왔다. 그 실망은 결국 두려움으로 커져갔다. 그의 십 대 시절은 늘 불안했다. 아버지와 새어머니는 늘 사이가 좋지 않았고 그로 인해 새어머니의 분노 대상은 그들 형제였다. 이유도 모른 채 학대와 두려움 속에서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다. 사랑을 못 받았으니 사랑하는 법을 몰랐다. 호의를 베푸는 사람에게도 모두 경계의 대상이었다. 십 대 시절 내내 경찰서, 법원을 들락거리며 방황하는 삶을 살게 된다. 21살이 되던 해에.. 2022. 12. 1. [나는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 나무가 아닌 숲을 보라 뻔뻔하게, 나답게, 단호하게 살자 나답게 살고 싶다면, 지금껏 자신이 옳다고 여겨왔던 것들이 도리어 나를 옥죄고 있지는 않았는지 되짚어 보자 책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우리들은 생각보다 남을 의식하고 이기적으로 살아가지 못한다. 가끔 라디오를 들으면 다른 일로 몰두하다가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광고가 있었다. "이미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고 더 적극적으로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한 번쯤은 정말 적극적으로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우리는 내 뜻대로 하지 못하고 사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내 속마음과는 다르게 행동하고 그래서 후회하고 그로 인해 나를 해치기도 한다. "나는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 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위안을 주는 것 같다. 무엇이든 내 마음대로 해도 될 .. 2022. 11. 30. [아몬드] 작가 손원평이 궁금하다 감정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주인공 윤재 이야기 그런 윤재를 통해 우리는 세상의 모든 감정을 선물 받게 될 것이다. 아몬드는 2017년 3월에 출간된 책이다. 나는 작년에 독서모임에서 회원분이 이 책을 추천해 주셔서 읽게 되었다. 책의 존재감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얼른 도서관 가서 빌려 읽게 되었다. 도서관에 자주 가는 편인데 이 책은 늘 대출 중일 때가 많을 정도로 꾸준히 읽히고 있다. 올해는 100만 부 기념 특별판까지 출간했으니 자랑스럽고 당연할 일이다 싶다. 작가 손원평이 궁금하다 정말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다. 이 글에 나오는 인물들이 특별하지도 않고 어떻게 보면 매우 어두운 소재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이렇게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책을 읽는 동안에는 푹 빠져 윤재가 사는 세상 속에 함께 있.. 2022. 11. 29.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누구나 꼭 읽어야 할 책 '데일 카네기' 정말 유명한 분이다. 인간관계론뿐 아니라 자기 관리론, 성공 대화론까지 모두 불후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 예전부터 읽어봐야지 하고 생각만 해 오다가 이제야 읽게 되었다. 진작에 읽었더라면 내가 인간관계에서 덜 힘들었겠네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 나는 옳지 않은 일에는 정의를 내세우는 편이라 스스로 다칠 때가 가끔 있었다. 이 책을 천천히 읽어나가면서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고 내 실생활에 꼭 필요한 핸드북으로 챙겨두고 싶었다. 책 서두에 '이 책을 잘 활용하기 위한 9가지 제안'을 그대로 잘 실천해 봐야겠다는 다짐이 들었다. 인간관계의 원리를 정복하겠다는 절실한 욕망, 기회가 있을 때마다 책에서 배운 원리들을 적용하며 문제를 해결해 주는 핸드북으로.. 2022. 11. 25.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