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 나에게 Q&A a day
"기록이 쌓여 만든 나만의 책"
새해가 오면 매년 찾게 되는 것이 다이어리다.
올해도 내년을 잘 맞이하고 싶은 간절함에 특별한 다이어리를 사고 싶었다.
온라인에서 보자마자 이거다 싶어 망설임 없이 초스피드 구매
5년 후 내 모습은 이 다이어리를 통해 멋지게 그려져 있을 것 같다.
책은 생각보다 아담했다. 딱 내 손바닥 길이(101 x 152mm)
표지도 고급스럽고 골드빛으로 질감도 너무 좋다. 5년 동안 새것처럼 쓰일 것 같다^^
반짝이는 표지 덕에 핸드백에 쏙 넣고 다녀도 기분 최고!!!
1월 1일 첫 장은 이렇게 시작이 된다.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늘 생각해 왔던 물음이다. 내 삶의 목적은 재미있게 잘 사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살지 않고 내가 행복하면 되고 내가 재미있으면 되는 거 아닐까?
"무엇이 나를 나답게 만드는가?"
"나에게 주고 싶은 선물이 있다면?"
"지루하게 느끼는 대화 주제는?"
"산타클로스에게 받고 싶은 선물이 있다면?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올해는 기억에 남는 일이 너무 많다.
좋은 일도 많았고 안 좋은 일도 많았다.
너무 다행인 건 이제 좋은 일만 있을 거라는 확신!!!♥♥♥
"한 해가 지나면 다음 칸에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다시 적습니다.
우리 삶에 가치와 유익, 웃음과 긍정을 불어넣는 질문에 답하다 보면
무심코 흘러 보낼 뻔했던 삶의 빛나는 순간을 마음에 새겨 넣는
놀라운 기회를 만날 수 있습니다."
나의 기록들이 모두 쌓이는 날에는 1,825개의 답으로 돌아온다.
내가 얼마나 성장해 있을지 기대되고 설렌다.
큰 변화를 바라지 않는다.
꾸준하게 1,825개의 답을 써 내려가고 있는 그 자체로도 그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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